행복공감봉사단, 나눔로또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관계자들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30일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인 노원구 중계동 104마을을 방문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기초생활수급 70여 가정에게 연탄 1만장과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정도 복권위원회 사무처장, 나눔로또 박중헌 관리본부장과 행복공감봉사단원 및 관계자 등 70여명이 동참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행복공감봉사단원들과 나눔로또 및 복권위 관계자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려가며 저소득 및 독거노인 가구를 직접 찾아가 연탄을 전달하고 어르신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복공감봉사단 활동에 열심히 임한다는 봉사단원 김미자씨는 "그동안 연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은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눔로또와 복권위원회는 행복공감봉사단과 함께 복권기금의 나눔과 기부의 정신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한편, 소외계층 및 복권기금 수혜자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행복공감봉사단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으로 2008년 발족해 매년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7회에 걸쳐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