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와 미디어 속 나날이 발전하는 AI기술. 얼마 전에는 인간을 위해 음식을 주고 쓰레기를 버려주는 AI로봇이 큰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우리의 일상 업무 속 AI를 활용한 획기적인 혁신의 모습을 아직까지 체감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지난 13일 토토 카지노이 주니어 직급 14명을 대상으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토토 카지노인재개발원에서 일상과 업무 속에서 활용가능한 챗GPT와 AI툴에 대한 클래스를 진행했다. 특히나 인상 깊었던 몇 가지 AI툴을 소개하고자 한다.
1. GPT 탐색기능

챗GPT를 통해 원하는 답변을 얻기 위해서는 섬세한 설정이 필요하다. 화면 우측 하단에 개인맞춤설정을 비롯하여, 프롬프트를 통해 역할과 미션을 상세히 부여해야 한다. 하지만, ‘GPT 탐색기능’을 활용하면 선구자(?)들이 특정 목적으로 미리 설정 해놓은 챗GPT의 다양한 버전을 사용해볼 수 있다. 검색창에 필요한 도구의 키워드를 입력하면, 다양한 버전의 챗GPT들을 볼 수 있다. 특히, 보고서나, 각종 텍스트 작성 등의 업무에서 더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수행하기 좋다.

2. Gamma(링크)

PPT 작업에서 효율성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Gamma라는 툴을 추천한다. 특히, 텍스트 형태의 보고서를 기입하면 AI의 판단에 따라 자동으로 PPT의 양식을 구성해준다. 물론 최종 보고용 정도의 퀄리티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PPT 작업이 어려운 이들에게 가이드를 제공해주기에는 충분히 효과적인 도구다.

3. 릴리스AI(링크)

세번째는 업무는 물론 일상에서도 유용한 툴이다. ‘릴리스AI’는 영상, 웹사이트, PDF, 녹음, 텍스트 등을 요약해주는 툴이다. 영상이 된다는 점이 가장 인상깊은데, 유튜브 링크를 넣으면 해당 영상을 분석하여 요약을 해준다. 너무 많은 정보가 담긴 유튜브 영상을 텍스트로 핵심만 파악하기 용이할뿐더러, OTT 영상 리뷰의 요약으로 ‘본 척’을 할 수도 있다.

4. Suno

마지막은 재미를 위해 추가해봤다. AI가 작곡과 작사까지 해준다면 믿겠는가? AI가 워낙 여러 가지 성과를 이룩하다 보니, 사실 못 믿을 것이 없긴 하다. Suno는 컨셉만 주면 알아서 작곡과 작사를 해주는 신기한 도구다. 인간의 하찮은(?) 인풋에 대비하여 워낙 말도 안 되는 아웃풋이 나오다 보니 유튜브 방송에서도 종종 해당 툴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형태로 사용되고 있다. 필자도 작곡을 해보았다(노래 제목: 손오공과 배지터 누가 더 쎌까)
유장휴 AG브릿지 대표와 함께 진행된 이번 강의를 통해, 위의 툴 외에도 챗GPT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방법은 물론 챗GPT API를 활용한 스프레드시트 활용법까지 실제 업무에서 유용한 방법들을 익힐 수 있었다. 기본적인 챗GPT에 대한 강의가 아닌, 보다 실용적이고 심도있는 교육에 참여자들 역시 열띤 호응을 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