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기업이 지난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협약식에 참석했다.
LH의 주관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은 토토 카지노, 삼표산업 등 레미콘 2개사와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건설 2개사 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레미콘 품질 관리 시스템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은 레미콘의 품질 향상 및 관리를 위해 레미콘 운송정보와 품질정보 등 생산부터 운송, 타설까지 전과정을 실시간 데이터로 확인 및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일일 타설물량과 잔여물량은 물론, 실시간 품질시험결과 및 배합정보, 차량위치와 타설 부위 및 완료시간 등 상세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이날 협약식에서 유진기업을 비롯한 협약기관들은 ▲레미콘 품질관리 기술의 교류 및 활용 ▲레미콘 품질 관리방안 표준화를 위한 기술자문 ▲레미콘 품질관련 법·제도 개선추진 협력 등의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주형 유진기업 전무는 “업계기술의 선진화를 위한 협약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유진기업의 전문적 기술지식을 통해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적극 협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유진기업은 지난 11일 주요 건설사를 대상으로 개최한 ‘레미콘 품질관리 강화 FORUM’에서 레미콘의 생산부터 운송, 현장 투입까지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혁신시스템 ‘ConLive’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