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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자재 ]
  • 입력 2025.09.17 10:17

동양, 노사 상생과 신뢰로 위기 극복 ‘협력’

동양, 임금협약 전권 위임… 대립 아닌 협력 선택
건설경기 침체 속 신뢰와 상생으로 위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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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노사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금협약 위임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주형 동양 대표이사, 김의돈 노조위원장

동양이 노사 상생 협약을 통해 경기 침체 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 의지를 다시 한 번 확고히 했다.

동양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박주형 대표이사와 김의돈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건재·건설·플랜트 3개 부문 노조가 올해 임금협약과 관련한 모든 사항을 회사에 위임하는 내용의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는 그룹이 추구하는 상생 경영 기조가 동양 노사 현장에서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특히 올해 상반기 국내 건설수주 실적이 전년 대비 7.8% 감소하는 등 업계 전반의 어려움 속에서, 노사가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공동 목표로 힘을 모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그룹은 이미 2020년 코로나19 위기 당시에도 동양 노사의 임금협약 위임을 통해 위기 극복형 노사관계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김의돈 노조위원장은 “회사의 경영 환경이 안팎으로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그동안 서로의 든든한 신뢰가 구축되어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노조는 근로자의 권익을 지키는 동시에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안준수 인사담당 상무는 “동양의 노사는 오랜 기간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며, 신뢰와 공감의 기반 위에서 협력 관계를 쌓아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으로 협력의 속도는 높이고 상생의 문화는 더욱 견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주형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에 노조가 회사를 믿고 결단해 준 것에 깊이 감사하며 그 무게를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지금의 위기를 넘어 내일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변화들을 실행해 모두가 체감하는 성과로 연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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