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은 지난 14일 본사 사무실을 기존 용산구 삼구빌딩에서 인근 청진빌딩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그간 한국통운은 타사와 본사 사무실을 함께 사용해 불편한 점이 많았으나 이번 이전으로 불편함이 해소됐다. 가까운 거리의 사무실 이전이지만 올 여름 연일 기록적 폭염이 지속되는 날씨로 이전 작업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임직원이 자신의 일처럼 합심해 원활한 사무실 이전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특히, 15일에는 경영지원실 최용선 과장이 다음날 출근할 다른 직원들을 위해 에어컨 설치 공사를 늦은 밤 11시까지 관리감독하며 이전작업을 마무리했다.

한국통운 경영지원실 황선규 대리는 “사무실 이전으로 인해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운 날씨에도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했다”며 “새로운 환경에 빨리 적응해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이전으로 한국통운의 주소가 서울특별시 용산구 원효 138 청진빌딩 2층으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