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경영지원실 법무팀이 전 계열사 임원 및 본사 팀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설명 세미나를 지난 9월 5일, 6일 양일간 여의도 그룹 본사 16층 HRD센터에서 진행했다.

법무팀과 법무법인 태평양이 함께 진행한 이번 세미나는 청탁금지법의 개괄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진행된 가운데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많은 임직원이 참석해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높은 김영란법에 대한 관심을 짐작케 했다.

이번 설명회는 1부 ‘청탁금지법과 기업의 대응과제’와 2부 ‘질의응답’ 등의 일정으로 총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2부 질의응답 시간에는 설명회에 참석한 많은 임직원들이 평소 김영란법에 대해 궁금해 왔거나 이해가 되지 않았던 사항들에 대해 열띤 질문을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기업, 언론 등에서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은 공직자 등이 받을 수 있는 식사, 선물, 경조사비 상한액을 각각 3, 5, 10만원 이하로 정한 법으로 대통령 재가와 관보 게재를 거쳐 오는 2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법무팀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전 계열사의 원활한 업무진행을 위해 설명회 대상의 범위 확대 및 계열별, 회사별 특성에 특화된 교육 및 자료배포를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