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섬 날루수안 여행기

토토 카지노투자선물 김영환


토요일 이른 아침 비행기,
하지만 여행 전 설렘을 최대한 느끼고자 전날 퇴근 후 바로 인천공항으로 가서 노숙을 하기로 했다. 어쩌면 여행을 가는 이유는 ‘설렘’을 느끼고 싶어서가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반복되는 퇴근의 순간, 다르다. 평소보다 발걸음이 가볍고 자꾸만 미소가 지어진다. 흐흐. 여행은 이렇게 나를 웃게 한다.

야심한 공항 출국장.
공항은 언제 와도 설렌다. 이미 수많은 배낭여행객들이 공항 빈 의자에 누워 잠을 청하고 있었다. 어디서 노숙을 해야 잘했다고 소문이 날까. 한참을 서성이다 이윽고 마음에 드는 빈자리를 발견! 잠을 청하고자 눈을 감았는데 이내 한 일본 여성이 말을 걸어왔다. “스미마셍..My seat..” 가만 보니 발밑에 생수병 하나가 치였다. 이곳에도 소유권 분쟁을 막기 위한 나름의 규율이 있나 보다. 소위 ‘내 자리 찜!’이라는 건가? 다른 자리를 찾아본다.

 

카지노 토토


그렇게 날이 밝아왔고, 여행에 다녀온지 얼마 안 되어 지금은 파산해버린 故팬퍼시픽항공에 몸을 싣는다. 단 3대로 항공사 운행을 했다고 하니 지금 생각해보면 참 아찔하다. 세부공항에 내린 후, 바로 한국에서 예약해놓은 호핑 업체로 이동한다. 나는 바다에서 헤엄치는 걸 참 좋아한다. 필리핀으로 여행지를 선택한 것도 이 이유가 한몫했다. 작은 섬에 들어가 수영을 하며 열대어를 만나고 싶었다. 수영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스쿠버다이빙 자격증도 어드밴스(스킨스쿠버 중급 자격증)까지 땄다.
 

카지노 토토
날루수안 도착. 인증 사진 찰칵


내가 다녀온 곳은 필리핀 세부에서 유명한 날루수안. 
날루수안은 호핑투어(동력선을 타고 이 섬 저 섬을 누비며 액티비티를 즐기는 것. 스노클링, 다이빙, 맛트림 등을 골고루 체험할 수 있다.)가 유명한 곳인데 동남아 여행의 꽃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보라카이 해안 폐쇄 사태와 맞물리면서 필리핀 최대 관광지로 비상할 날이 올 거라고 한다는데.. 유명해지기 전에 다녀오고자 했다.
 

카지노 토토


사진보다 훨씬 아름다웠던, 에메랄드빛 바다가 인상적인 날루수안이라는 작은 섬.
열대어가 엄청 많아서 잡고 싶었지만, 잡힐 듯 잡히지 않았다. 녀석들 빠르기도 해라. 그래서 육지동물과 만나기로 했다. 날루수안섬에서 놀고 있는
강아지랑 함께 사진을 찍었다. 나랑 같이 흔쾌히 사진을 찍어줘서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과거에 나도 강아지를 키운 적이 있어서 잘 아는데 강아지들은 대체로 대형견들이 순하고 얌전한 성향이 있다.


 

배에서 먹는 맥주와 라면은 정말 꿀맛이다


바다에서 배로 이동하는 중에 게임도 하며 관광객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석양이 지는 광경이 너무 아름다웠다. 어느새, 바닷바람과 따뜻한 햇살에 젖은 몸과 머리는 뽀송하게 다 말랐다. 물놀이가 끝나고 저녁식사를 위해 관광객에도 유명한 '버킷쉬림프'라는 로컬 맛집을 찾아왔다. 필리핀은 솔직히 돼지고기, 소고기는 맛이 없는 것 같고 해산물 맛이 괜찮은 편인 것 같다는 블로그 글을 읽고 찾아온 새우 맛집! 버킷쉬림프.

 

날루수안 로컬맛집 '버킷쉬림프'

 

더운 나라 음식 특성상, 대체로 간이 세서 짠 음식에 익숙한 한국인 입맛에는 부담 없이 잘 맞는 음식이 나왔다. 그리고 필리핀 쌀은 점성이 낮고 흩날려서 손으로 퍼먹어야 맛있다. 저렴한 가격에 새우를 배 터지게 먹었던 곳. 한 번쯤 가볼만하다.

옛말에 이열치열이라고 했다.
더울수록 더 더운 곳으로 여행 가서 더위를 극복하자! 
근데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니 한국이 더 덥다… 대구에서 바나나도 열리기 시작한다던데, 곧 국내산 망고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저작권자 © 토토 카지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UPDATED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