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이 지난 3월 2일 서울 수표동 본사에서 발대식을 갖고 "청년중역회의"를 출범시켰다.
"청년중역회의"는 실무자급의 젊은 직원에게 경영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경영진과 직원 사이의 소통창구로 기능토록 돕는 제도이다. 청년중역은 총 일곱 명으로 지난달 치러진 공개모집절차와 대표이사 면접을 통해 선발되었다.

"청년중역회의"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2018년도 한 해 동안 그룹의 핵심가치(진취, 창의, 신뢰)를 실현하기 위한 혁신방안을 정기적으로 논의하고 그 결과물을 임원회의에 제언할 계획이다.
정진학 사장은 발대식에서 "새로 출범하는 '청년중역회의'가 형식적인 제도가 아니라 실제 의미 있는 효과를 낳는 역할을 해야한다"며 "혁신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